8개 치대 재경연합회 다시 뭉친다
8개 치대 재경연합회 다시 뭉친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5.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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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X 종합학술대회 7월10일 세종대에서 개최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 임원진이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eDEX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 임원진이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eDEX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전국 치대 재경연합회가 다시 한 번 하나가 된다.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가 주최·후원하는 ‘eDEX 종합학술대회’가 7월10일(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강릉원주대, 경북대, 단국대, 부산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 비수도권 8개 치과대학 및 치전원 출신 재경동문회가 2019년 3월 연합회를 결성했다. 이듬해 2월에는 조선대 치과대학이 주관해 ‘시작! Best Dentist & Frie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회 eDEX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New future with friends’를 슬로건으로 정한 올해 대회는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이 주관한다. 정세환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장은 “동문들의 도움 없이는 운영이 쉽지 않을 만큼 치과대학 운영에 동문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재경동문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그 과정에서 학문과 학생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세환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장.
정세환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장.

학술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A룸에서는 △김종엽 원장(단국대)의 디지털로 바뀐 나의 임상 △허영구 원장(네오바이오텍)의 임플란트 보철의 최신 지견 △박광범 원장(경북대)의 GBR에도 혁신이 일어날 수 있을까? △박종현 원장(강릉원주대)의 Implant-assisted RPD, IARPD △김용진 원장(메가젠임플란트)의 임플란트 디자인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정명진 원장의 코로나19 이후 치과감염관리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강연이 열린다.

B룸에서는 △권경환 원장(원광대)의 Essentials of New bone regeneration △손영휘 원장(전남대)의 Collagenated bone graft, 언제 어떻게 써야 할까? △국중기 원장(조선대)의 재미있는 구강세균 이야기 △김수홍 원장(부산대)의 디지털시대 최적의 임플란트 보철 △권훈 원장의 치과의사학 속 의료윤리 △오철 원장(전북대)의 장기적 안정성: 접착과 수복 그리고 occlusal bite splint 강연이 이어진다.

최인곤 2대 재경연합회장(오른쪽)과 김응호 1대 회장.
최인곤 2대 재경연합회장(오른쪽)과 김응호 1대 회장.

최인곤 2대 재경연합회장(강릉원주대)은 “e-DEX와 재경연합회가 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발전된 모습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각 대학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재경연합회는 동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우수 연자 발굴 및 지원, 학술대회ㆍ강연회ㆍ강습회ㆍ연구발표회 개최, 대학 연계 교육사업 개발 및 지원, 개원환경 개선사업, 친목도모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윤리와 감염관리 필수교육을 포함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1차 사전등록은 6월30일까지며, 웹사이트(edex.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열리며, 네오바이오텍과 메가젠임플란트가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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