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나선 보철학회
표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나선 보철학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6.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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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는 지난 25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AIC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표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찬회를 열었다.

보철학회 측은 “전국 여러 보철 수련교육기관에서 디지털 진료환경이 구축되어가고 있으나 기관별로 구성장비와 진료환경이 다양하고 교육내용도 상이하여 각 기관의 상황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표준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우리 학회가 나서 치과보철학의 임상 및 기공 술식에 디지털 방법을 적용하는 데 이해를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보철학회 고문, 회장단, 상임이사, 교육지도의 등이 참석했다.

보철학회 고문, 회장단, 상임이사, 교육지도의 등이 참석한 이날 연찬회에서는 각 교육기관의 의견이 포함된 표준화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총 5개 세션에서 이소현(부산대), 박지만(서울대), 윤형인(서울대), 이현종(연세대), 박찬(전남대), 이정진(전북대), 김소연(경북대), 이기선(고려대), 김종은(연세대), 홍성진(경희대) 교수 등이 강의와 핸즈온을 펼쳤다.

보철학회는 8월20일 치과보철과 2년차 전공의 58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핸즈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전 이론강의는 선행학습을 위해 유튜브 채널 등에 플레이리스트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11월에는 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 보철치료, 임플란트 치료술식에 대해 실제 임상에서 적용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심준성 보철학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심준성 보철학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심준성 보철학회장은 “여러 디지털 진료 장비 업체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개인의 경험을 잘 취합ㆍ정리하여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표준화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전공의 교육에 활용하고, 나아가 보철 인정의 그리고 우리나라 치과의사의 치과보철 분야 디지털 교육을 위해 보철학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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