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19대 황윤숙 집행부가 지난 6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구강보건사업과 치과위생사 관련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황윤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복지부 세종청사를 찾아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을 만난 뒤 변효순 구강정책과장, 담당 사무관 등과 면담했다.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등에 발전적인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윤숙 회장은 “그동안 꾸준히 치과위생사와 협회의 현안을 전달해 왔기에 치과위생사가 국민의 구강건강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양측은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중 ▲치과위생사 근속환경 조성과 유휴인력 활용방안 ▲구강보건 취약지역에 ‘구강보건 전담 공무원’ 배치 ▲전문치과위생사 제도 도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약속했다.
치위협은 또 ▲노인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구강보건 정책 강화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 및 구강보건인력 배치 ▲치과위생사 법적 업무범위 현실화를 위한 의료기사법 개정 ▲치과위생사 교육과정 인증평가제 도입 ▲면허신고 관련 행정처분 사항 등 치위생계 현안을 설명하고,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사항을 복지부에 전달했다.
황윤숙 회장은 “보건복지부 기본계획은 국민 구강보건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기에 성과 달성을 위해 치위협이 적극 협력하고, 앞으로 치위생계 현안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우선 공공 구강보건의료 전문인력 교육의 성공을 위해 조속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