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20년째 ‘향기로운 예비 치과의사’ 응원
오스템 20년째 ‘향기로운 예비 치과의사’ 응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9.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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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전국 15곳 학생 150여명에게 장학금 지급

‘치과계 산학 동반성장’을 위해 20년째 장학사업을 이어온 오스템이 올해도 전국 치과대학ㆍ치전원ㆍ임치원 15곳의 15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7일 서울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2022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국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임상치의학대학원이 자체 선발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까지 누적장학생은 1150여명에 달한다.

2022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
2022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인 장학생을 비롯해 김영호 아주대 임치원장,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장, 서봉직 전북치대학장, 김선종 이화여대 임치원장, 유용욱 원광치대학장, 윤동호 경북치대 학과장, 이주현 부산대 치전원 부원장, 이기준 연세치대학장, 양성은 가톨릭대 임치원장, 민정범 조선치대학장, 한진우 강릉원주대 치의예학과장, 최병준 경희치대 학과장, 이상민 한림대 임치원 교수, 박영석 서울치대 부학장, 조정혁 단국치대 부학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2022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7일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열렸다.
‘2022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7일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열렸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은 치과의사 선배로서 후배 학생들에게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규옥 회장은 “직업 만족도에 따라 개인의 행복이 달라진다. 자기 일에 만족하며 살아가려면 결국 좋은 치과의사가 되어야 한다”며 “실력을 갖추고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는 사람이야말로 ‘좋은 치과의사ㆍ향기로운 치과의사’라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향기로운 치과의사’가 된다면 향기로운 꽃에 벌이 모이듯 많은 환자가 찾아와 병원 운영도 잘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학생들이 앞으로 할 일에 대한 가치를 깊이 생각하면서 더 많이 공부하고 수련도 꼭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성장요인과 지향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오스템은 연매출의 11%에 달하는 900여 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15개 연구소에 약 550명의 전문인력이 근무한다. 세계 1등 제품을 지향하며, 2017년부터 5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를 토대로 2026년 명실상부한 매출액 세계 1위의 덴탈기업을 목표하고 있다. 최규옥 회장은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개업할 즈음엔 오스템이 세계 1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축사에 나선 김영호 아주대 임치원장은 “특히 학생 시절엔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모두가 반짝반짝 빛날 순 없겠지만 우리 학생들이 자기만의 빛을 발하는 영롱한 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장은 “행복한 인생이 되려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자기 분야의 권위자가 되어야 하고, 여기에 더해 존경을 받으려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인격적 성숙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이날 행사에는 근래 들어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오스템 연구소 제품전시관, 모델치과 등을 둘러보고 만찬도 함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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