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29일 종합학술대회
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29일 종합학술대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0.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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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와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치의학 탐색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는 ‘디지털 대전환시대의 구강보건’이라는 대주제로 오는 29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강연에는 4명의 국내외 연자가 나서 디지털 치의학의 정의부터 치의학 응용분야까지를 탐색한다.

고상백 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가 ‘대전환 시대의 디지털 헬스’, 이승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디지털 치의학이 우리를 어떻게 풍요롭게 할 것인가’를 강연한다.

Alice Horowitz 교수(University of Maryland)는 ‘Health Literacy in the Digital Dentistry Era’, Yuichi Ando 선임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Public Health, Japan)이 ‘Visualization of Oral Health in Japan by using published national statistics’를 강연한다.

(왼쪽부터)고상백 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승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Yuichi Ando 선임연구원, Alice Horowitz 교수.
(왼쪽부터)고상백 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승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Yuichi Ando 선임연구원, Alice Horowitz 교수.

학회 측은 “주제강연을 통해 디지털 치의학을 장비 중심으로만 이해했던 치과계의 인식에 사용자와 데이터 개념을 더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더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혜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로 주현정 연구원(원광대 치과대학)의 ‘구강건강문해력의 이해’, 최용삼 아이센랩 대표의 ‘구강가스검사의 원리와 데이터 활용’,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데이터 주도 예방치학’ 강연도 펼쳐진다.

(왼쪽부터)주현정 연구원(원광대 치과대학), 최용삼 아이센랩 대표,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왼쪽부터)주현정 연구원(원광대 치과대학), 최용삼 아이센랩 대표,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구강보건법의 개정 필요성 및 방향’, 류재인 교수(경희대 치과대학)가 ‘이동노동자 구강건강 실태 및 건강증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예방치과 및 구강보건학 분야의 포스터 발표와 전공의 증례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류재인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류재인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진보형 학회장은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구성원은 선구자적인 역할로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았던 길 혹은 미처 살피지 못했던 곳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학회뿐 아니라 치의학계가 보다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0월26일까지다. 자세한 등록절차는 학회 홈페이지(kapdoh.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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