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는 지난달 30일 청도 그레이스 컨트리클럽에서 ‘사회소통기금 마련 제14회 경북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회원과 내빈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재목 경북대 치과대학장, 영남 5개 지부 임원, 경북지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지부 임원이 함께했다.
1부 행사에서는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누어 3개 코스에서 골프 실력을 겨뤘다. 단체전 우승은 포항 분회가 차지했다.
2부 행사에서는 각종 지원금 전달식,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경주·포항 분회를 돕기 위한 지원금을 경북지부에 전달했다.
전용현 경북치과의사회장은 “휴일을 마다하고 사회소통기금 마련 골프 대회에 참석하여 성금 모금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사회소통공헌단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창립된 경북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은 이재민 및 보육원 의료봉사, 치과대학생 장학사업, 캄보디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과 상시 모금 중인 기부금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현재까지 조성된 사회소통기금은 4700여만원이다. 사회소통공헌단은 지정기부금 단체이기에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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