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무료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오픈
치협 무료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오픈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11.12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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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무교육 등 온라인 교육 서비스도 제공
오픈 이벤트 총 4890만원 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년여 준비 끝에 32대 집행부의 역점사업인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dent-in.co.kr)’을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치과인은 무료 구인구직에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겸비했다. ‘구인구직부터 온라인교육까지, 치과인’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구인구직 서비스는 물론,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법정의무교육을 비롯해 치과인 고유 강좌, 구강보건교육 등의 자료가 등재됐고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무료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PC-모바일 초기화면.
대한치과의사협회 무료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PC-모바일 초기화면.

6630명에게 총 4890만원을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도 벌인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및 해당학과 학생 모두 회원 가입만 해도 커피쿠폰(최소 4500원) 대상자가 되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치협에 따르면, ‘무비용,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표방하는 ‘치과인’은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구인 시 채용정보를 등록하는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 기간이 지나 상단 검색이 되지 않는 채용공고를 상위로 노출시켜주는 기능도 무료 지원한다.

치과종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치과에서 꼭 필요한 법정의무교육, 현직 치과 종사자를 위한 교육 동영상, 육아휴직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치과 종사자와 관련 학과 예비 졸업자나 학원 수료 예비 치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개인ㆍ단체교육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고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

법정의무교육은 개인별보다는 병원회원 아이디에서 일괄적으로 편하게 해당 직원 정보를 입력해 같은 병원 직원들이 함께 수강하고 이수증도 함께 출력하는 기능을 갖췄다.

PC뿐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되어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집되는 개인정보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여 안전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PC에서는 회원가입 후, 휴대폰에서는 앱에서 ‘치과인’을 검색하여 어플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채용정보는 구직자가 설정한 희망 지역에서 가장 최적화된 채용정보를 쉽게 접근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지도, 키워드 등 다양한 검색 조건으로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결과를 공고비교서비스를 통해 한눈에 비교, 선택할 수 있다. 구인-구직자 간 메시지 기능으로 면접 제의나 문의사항을 1:1로 처리하는 비대면 온라인 소통창구도 마련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태근 치협회장은 “개원가 구인구직난을 해소하는 일환으로 오픈된 ‘치과인’이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계 전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계속 발전하는 사이트가 되도록 많은 회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인철 부회장(구인구직시스템 활성화 TF 위원장)은 “참여 사이트 ‘치과인’을 통해 치과 종사자들이 함께 보조인력 파이 자체를 키워 구인구직 인프라를 개선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전 직원 등록과 실습치과 참여운동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휘석 정보통신이사(구인구직시스템 활성화 TF 간사)는 “‘치과인’은 많은 치과 종사자들에게 구인구직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주는 살아있는 웹사이트가 될 것이며, 회원분들께서 많이 이용할수록 구직자들도 많이 이용하게 되어 사이트가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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