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5000만원, 연송상-치의학상 각 2000만원으로 인상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제정하고 ㈜신흥과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의 총상금이 크게 늘어난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은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연송치의학상 대상 상금을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19회 시상부터 총상금이 6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2004년 제정된 연송치의학상은 매해 우수한 치의학 연구 및 임상 성과를 낸 연구자를 시상함으로써 치의학 학문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 발굴과 한국 치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다.
‘대상-연송상-치의학상’ 3개 부문에서 한 명씩을 선정한다. 1회 대상을 받은 이용근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를 비롯해 18회까지 총 43명의 수상자에게 4억2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치의학회는 매년 12월 공고를 내 2개월간 수상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대한치의학회 20년 역사를 함께하면서 오로지 한뜻으로 애정을 쏟아주시는 주식회사 신흥 이용익 대표이사님, 신흥연송학술재단 조규성 이사장님과 재단 이사회의 연송치의학상 상금 인상 결의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연구실, 실험실, 그리고 교육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치의학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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