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치과병원 발전협, 장애인 구강건강정책 등 논의
국립대학치과병원 발전협, 장애인 구강건강정책 등 논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1.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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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치과병원 발전협의회(회장: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가 지난 10,11일 전남대치과병원 주최로 올해 3차 협의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의 고유목적사업 역량 강화와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협의회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 경북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 전북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경아)으로 구성된다.

국립대학치과병원 발전협의회 3차 회의.
국립대학치과병원 발전협의회 3차 회의.

이번 회의에서 ▲장애인 전신마취 진료 대기기간 단축 방안 ▲코로나19로 인한 치과계 의료기관 손실보상 지원 ▲공공기관 혁신계획과 공공성 역할 수행 ▲치과계 융합 연구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 ▲기존 국립대학교치과병원 협의회에서 ‘국립대학치과병원 발전협의회’로 명칭 변경 ▲물가상승에 따른 입원환자 식대의 현실화 및 위탁운영 시 인력 미충족 요건 완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전신마취 필요 장애인 환자’의 진료 대기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155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평균 103일)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또 전남대치과병원과 전북대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를 추진하여 지역거점 국립대학교치과병원으로서 국민 구강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는 내년 2월16,17일 전북대치과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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