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QI 활동 경진대회’ 연 서울대치과병원
‘14회 QI 활동 경진대회’ 연 서울대치과병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2.09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4일 대강당에서 ‘2022년도 제14회 질 향상(QI: Quality Improvement)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자 열린 올해 QI 활동 경진대회에 4개 팀이 발표에 나섰다. ‘진료 재료 매뉴얼 및 시스템 개선’을 주제로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이 1년간의 추진·관리 결과도 공유했다.

경진대회 결과 ‘발달장애(지적, 자폐) 환자를 위한 환경개선’을 발표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팀과 ‘감염관리 표준화를 위한 업무개선’을 발표한 치위생행정팀Ⅱ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삼킴사고 예방 및 대응 매뉴얼북 제작을 통한 환자안전 강화’를 발표한 치위생행정팀Ⅰ에 돌아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기실과 속박치료실의 환경 개선, 발달장애 환자 보조기구 및 교구를 실용적으로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치위생행정팀Ⅱ는 코로나19 이후 감염관리 중요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통일된 지침으로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감염병 질환의 경로별 대응 지침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 ‘2022년도 제14회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
서울대치과병원 ‘2022년도 제14회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

윤혜정 치의료관리담당(구강병리과 교수)은 “올해 3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를 준비하며 바쁜 속에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과제 선정과 개선활동을 훌륭히 수행해주어 감사하며,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병원장은 “경진대회에서 발표되는 QI활동을 학습, 공유의 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서울대치과병원의 미래지향적인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