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제대로 알기’ 나선 서울대치과병원
‘중동 제대로 알기’ 나선 서울대치과병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2.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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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일 마영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을 초청해 ‘복잡한 중동 쉽게 알기’라는 강연을 들었다.

주팔레스타인 초대 대표, 주이스라엘 대사, 주덴마크 대사, 초대 대한민국 외교부 공공외교 대사를 역임한 마영삼 사무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아랍 문화, 이슬람 종교, 네옴시티 등 중동의 역사와 미래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병원에서 아랍 무슬림 환자를 대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등 문화적인 차이에 관해 설명했다.

마영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
마영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

마영삼 사무총장은 “최근 중동 환자의 한국 내 치료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중동 및 아랍 문화 알기 특강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계기로 치과 의료 분야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이 아랍 국가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치의학의 우수성을 중동지역에 전파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동국가들과 밀접하게 교류하여 글로벌 치의학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일 마영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을 초청해 ‘복잡한 중동 쉽게 알기’라는 강연을 들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일 마영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을 초청해 ‘복잡한 중동 쉽게 알기’라는 강연을 들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의 보건의료수준 향상과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협력 체계 구축 및 연관 산업 진출을 위해 사우디 보건국,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2017년부터 6차에 걸쳐‘사우디 치과의사의 국내 의료연수’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9월에는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간담회를 열어 중동국가와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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