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유아 구강건강교육’ 챙긴다
치위협 ‘유아 구강건강교육’ 챙긴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2.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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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충‧치예방연구회-롯데제과와 업무협약

평생건강의 기초가 될 유아 구강건강교육을 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제과가 손을 잡았다.

이들 4개 단체는 지난 19일 ‘유아 충치예방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아의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질환의 예방을 위해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전문가의 방문교육과 더불어 올바른 구강관리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윤숙 치위협회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 차기회장, ㈜롯데제과 이경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오른쪽)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황윤숙 회장은 “구강관리는 개인이 스스로 매일 실천해야 하는데, 특히 아이들은 실천이 더 어려울 수밖에 없어 부모와 교사 등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그렇기에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전문가 단체들이 촘촘히 울타리를 만들어 아동 구강건강을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아동들의 건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제과가 ‘유아 충치예방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행되는 ‘유아 충치예방 교육사업’은 내년 3월부터 2025년까지 1차 사업을 진행한 뒤 평가와 개선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치위협은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유치원 방문교육, 충치예방모범 유치원 선정 및 관리, 평가를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반적인 행정지원, 충‧치예방연구회는 사업 전반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롯데제과는 교육에 필요한 물품과 예산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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