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제’ 모의평가 실시
치위협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제’ 모의평가 실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22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는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강부월)가 주관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 모의평가’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치위협은 “치위생 교육평가원 설립은 2014년 공청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기준을 만들고 1차 모의평가를 진행하면서 기초를 마련했고, 이번 두 대학의 모의평가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성인 재직자 반 운영 등 여러 사례에서 보듯 치위생학 교육평가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모의평가는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 제도의 시범 적용으로 제도 정비, 실제 수행과정과 결과를 통해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한 것이다. 평가대상인 단국대와 한양여대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대학 자체 진단평가, 평가단 서면평가를 거쳐 이달 현장방문평가를 시행했다.

평가단은 앞서 진행한 서면 평가를 바탕으로 각 대학 자체 평가위원 및 학과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시설, 여건 등을 확인했다.

지난 13일 단국대 현장 방문평가에서 김장묵 보건과학대학장은 “기존 보건의료정보관리학 평가원을 통해 교육의 질이나 학생 수급 등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된 부분이 있었다. 치위생학교육 평가원도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부월 추진위원장은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평가‧인증 절차를 실시하는 것으로 이해해주길 바라며, 모의평가 결과를 전달하면 학과와 함께 대학이 개선에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양여대 현장 방문 평가

14일 한양여대 현장 방문평가에는 학과 담당자들과 나세리 총장이 함께해 의견을 나눴다. 나세리 총장은 “보건행정과도 교육평가에서 논의된 사항을 즉각 개선하도록 학교 차원에서 조치했었다. 학과와 교육 개선을 위한 평가에 적극 협조할 것이니 거리낌없이 평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 모의평가는 평가단의 최종 결과보고와 인증심의 등을 거쳐 2월 말 마무리된다. 추진위는 “대학별 모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향후 치위생학교육의 질적 수준 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평가인증시스템이 협회 차원에서 빠르게 구축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