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근 현 치협회장(강충규-이민정-이강운 부회장 후보)이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9일 실시한 대한치과의사협회 33대 회장단선거 결선투표 개표 결과, 기호2번 박태근 후보는 5127표(50.7%)의 지지를 받아 4975표(49.2%)를 얻은 기호4번 김민겸 후보를 누르고 승리해 연임에 성공했다.



박태근 회장 당선인은 현 치협회장으로 의료인 면허법 취소를 요구하며 이날 7일간의 단식투쟁을 마친 상태여서 개표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강충규 부회장 당선인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짧게 밝혔다.

결선 투표에는 유권자 1만5342명 중 1만102명이 투표에 참여해 65.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7일 실시한 1차 투표에서는 기호2번 박태근 후보가 3203표(29.8%), 기호4번 김민겸 후보는 3165표(29.5%)를 얻어 38표 차에 불과했다. 투표율은 6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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