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초저선량 구현한 CT ‘T2 plus’ 출시
고해상도-초저선량 구현한 CT ‘T2 plus’ 출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3.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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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0.05mm voxel로 동급 CT 대비 최고 해상도 구현
스캔시간 줄여 Motion artifact 최소화…30초면 영상 획득
복지부 권장기준의 14.6% 수준으로 방사선량 저감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한층 진화한 CBCT ‘T2 plus’를 새로 선보였다.

기존 ‘T2’에 비해 한 차원 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등 기능적으로 높은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실현한 제품으로, 안전성과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T2 plus’는 voxel 기술의 혁신을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voxel(volume+pixel)은 화소(pixel)를 3차원 공간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크기가 작을수록 해부학적 구조를 정밀하게 표현하는데, T2 plus의 FoV 5×5 엔도(Endo) 모드는 voxel 크기가 0.05㎜에 불과하다. 이는 동급 CBCT 가운데 최고 수준 해상도의 촬영 옵션이다. 이를 통해 획득한 선명한 고화질 영상은 치수의 개수와 형태, 치주 간 연관 병소까지 쉽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영상 획득에 걸리는 시간도 크게 줄었다. 10초 촬영으로 빨라져 움직임에 의한 artifact를 최소화하고 영상 재구성 시간은 최대 20초로 단축됐다. 촬영부터 영상 획득까지 30초 만에 가능하므로 체어 타임을 크게 줄여준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한층 진화한 CBCT ‘T2 plus’를 출시했다.

방사선 저선량 기술 구현에도 공을 들였다. 보건복지부가 정한 CT 촬영 권장기준의 14.6%인 초저선량 촬영이 가능하다. 4가지 촬영 프로토콜을 제공함으로써 진료 목적에 따라 선량을 조절할 수도 있다. 특히 Ultra Low Dose 프로토콜은 파노라마 촬영 수준의 극소 방사선량만 사용되므로 어린이나 임산부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다.

기존 T2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5×5 엔도 모드부터 스티칭(stitching) 기능을 활용한 15×15 대면적 촬영까지 6가지 멀티 FoV를 제공해 진료 목적과 상황에 맞는 촬영이 가능하고 다양한 범위를 진단한다. 3D 뷰어인 One3를 활용하면 쉽고 빠르게 임플란트 수술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담당자는 “2021년 선보인 T2를 통해 CBCT 시장에 안착했다면 T2 plus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실현하는 야심작이 될 것”이라며 “기존 화이트뿐 아니라 블루와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제품도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어 치과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춰 조화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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