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보철물 50개 자동 생산한다
밤새 보철물 50개 자동 생산한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5.17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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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최첨단 밀링머신 ‘DWX-53DC’ 론칭
‘자동 소재 교환장치, 빌트-인-웹캠’ 등 스마트 기능 탑재
소음·분진 없는 쾌적한 치과 환경 유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최고급 성능의 밀링머신 ‘DWX-53DC’를 판매한다.

오스템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밀링머신 보급률을 자랑하는 DGshape사의 최신 제품 DWX-53DC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치과의 원내 보철 제작 인프라를 향상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확산에 앞장선다.

DWX-53DC의 핵심기능인 ‘자동 소재 교환장치(Disk Changer)’는 6개의 서로 다른 두께와 재질의 소재를 장착하면 기기 스스로 24시간 자동 가공해준다. 소재를 장착하고 퇴근하면 다음 날 출근할 때까지 약 50개의 보철물을 알아서 만들어 놓는다는 것.

‘빌트-인-웹캠’도 혁신기능으로 꼽힌다. 실시간 가공 영상을 송출하는 카메라가 탑재돼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에러 발생 시 해당 구간을 자동으로 녹화, 저장하는 블랙박스 기능까지 갖춰 원격 지원으로 간편한 대응이 가능하다.

편의성도 월등히 향상됐다. Open Edge 어댑터를 제공해 Embrassure 가공 디테일을 구현하고, 최고급 Renfert 집진기와 함께 가공물 내외면 분진을 제거해주는 에코 시스템을 장착해 소음과 분진 없는 쾌적한 치과 환경을 유지해준다.

툴 교체 기능을 지능화해 툴 파절 에러 없이 지속적인 가공이 가능하며, 작업 현황을 쉽게 파악하는 소재별 장비 사용량 통계 그래프를 제공해 경영 효율화에 도움을 준다. 온도 센서를 탑재해 정밀한 자동 보정 기능을 구현한 점도 눈에 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고급 성능의 밀링머신 ‘'DWX-53DC’를 판매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DWX-53DC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덴처 시스템의 임상 가이드를 보완, 지원한다. 보완된 스핀과 넓은 가공 범위가 특징인 DWX-53DC가 서지컬 가이드와 덴처 가공에 유리하지만 아직까지 밀링머신으로 덴처 가공하는 작업자가 많지 않은 현실을 감안한 지원책이다.

장비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26~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IDEX2023의 오스템임플란트 부스에 DWX-53DC를 포함한 4종의 DGShape 밀링머신 라인업을 설치해 방문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SIDEX 전시기간 오스템이 자체 개발한 지르코니아 ‘Estar-Z’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펼친다. ‘DWX-52D’의 PMMA 가공 이슈를 스핀들 파지력 향상으로 극복한 ‘DWX-52D PLUS’ 역시 체험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 2층 전시관에 이 제품들을 상설 전시해 치과의사 방문 시 가공 시연한다.

오스템임플란트 담당자는 “대부분의 보철물이 지르코니아로 제작되고 원내 기공실 보철 제작이 일반화되는 국내 시장 상황에서 하이엔드 지르코니아 밀링머신 DWX-53DC가 보철물의 품질 및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것은 물론 치과 마케팅 차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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