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생중계 라이브 서저리에 시선 집중
루비스체어 등 신제품 전시-핸즈온 북적
덴티스 월드 심포지엄이 성황을 이루며 회사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덴티스(대표 심기봉)는 지난 16,17일 김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한 ‘DWS 2023 서울’ 행사에 국내외 400여명이 참가해 ‘The Private–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중국, 미국, 이집트, 이라크, 미얀마, 튀르키예, 파키스탄, 아르젠바이젠, 필리핀, 파키스탄 치과의사 150여명이 참석해 월드 심포지엄의 면모를 과시했다. 첫날에는 이들을 상대로 2개 강연과 핸즈온이 열려 열기를 더했다.
13명 연자 ‘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노하우’ 전수
둘째 날 메인 행사에는 13명의 연자가 세션마다 Discussion 형식으로 강연을 펼친 가운데 영어와 중국어로 동시 통역됐다.
오프닝 스페셜 강연을 맡은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은 20여년간 축적해온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의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그는 “여러 형태로 발생하는 임플란트 합병증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스크류와 같은 기계적 문제에서 시작되므로 보철물과의 공학적 문제로 볼 수 있다”며 “임플란트는 ‘success’보다는 ‘survival’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디스커션1에서는 정의원 교수(연세대)가 좌장을 맡고, 차재국 교수(연세대)와 이동운 교수(원광대)가 연자로 나서 ‘수술 합병증 및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이 좌장을 맡은 디스커션2에서는 노관태 교수(경희대)와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보철적 관점에서의 임플란트 합병증 최소화 전략’ 강연을 선사했다.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전인성 원장과 이동운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이 술자로 나서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수술적 합병증의 처치’를 주제로 실시간 이원 생중계 속에 수술을 집도했다.
김재윤 원장은 ‘Peri-implantitis에 이환된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제거 GBR을 통한 Volume 유지와 Immediate restoration’, 최용관 원장은 ‘MRONJ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임플란트 제거 SQ Guide Kit와 SQ Sinus Guide Kit를 이용한 임플란트 동시 식립’ 케이스를 맡았다.
두 명이 각각 다른 케이스를 동시에 수술해 관심을 모았고, 현장에서는 QR코드로 참관객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벌여 호응을 끌어냈다.
루비스체어 등 신제품 전시-핸즈온 북적
전시장에는 덴티스가 7월 정식 출시한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를 비롯해 진료 및 수술등 ‘루비스 C500 카메라’, ‘루비스 M400’, ‘루비스 S300’이 관람객을 맞았다.
디지털 존에서는 투명교정장치 ‘SERAFIN(세라핀)’, 신제품 3D프린터 ‘Zenith 8K, Zenith L2’, 구강스캐너 ‘i700, i700w’, 신제품 ‘Primescan Connect’, 임플란트 존에는 골 이식재 ‘OVIS(오비스)’와 수술용 KIT ‘SAVE’, 덴티스 임플란트 라인업이 전시됐다.
특히 세계 최초의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와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SQ가이드’ 핸즈온이 펼쳐져 큰 관심을 끌었다.
덴티스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전인성 원장은 “교수와 임상가 10여명이 6년 전부터 매달 모임을 이어오면서 심포지엄 연제를 논의할 뿐 아니라 제품 개발, 개선에 대한 의견도 회사 측에 제시하며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덴티스 심기봉 대표는 “지난달 중국에서 우리 제품에 대한 허가가 완료되어 독립적인 영업에 들어갔다”며 “루비스, 제니스, 세라핀을 최고 브랜드로 키워온 저력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