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는 지난 24일 서울 마곡 오스템연구소 대강당에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함께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30명의 회원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대학병원 수련의가 참가했고, 10명의 신규 구강외과 전문의가 입회했다”고 밝혔다.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은 축사에서 “전문의 표방이 시작된 이래 구강악안면외과 간판을 걸고 개업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전문 개원가의 힘은 해당 전문과의 발전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유상진 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 개원가가 치과 내부에서 경쟁하기보다는 외연을 넓히고 새로운 개원모델을 창출하며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개원가의 발전이 전 치과계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부외강치’, 즉 외과를 더욱더 부유하게 만들어 치과를 강하게 한다는 의미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첫 세션에서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은 ‘사랑니발치,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숙명적 숙제’, 이용권 원장(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은 ‘치과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이 좁은 골폭에서 폭경이 작은 임플란트의 임상적인 유용성을 설명하고 원바디 미니 임플란트의 사용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김용진 원장(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치과센터장)은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성을 위한 임상팁을 알려줬다.
세 번째 세션에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외과)는 턱관절 장애의 증식치료를 주제로 프롤로(Prolotherapy) 주사요법을 소개했다.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은 차-114 골이식술을 주제로 치조골 골이식술 이외에 구강외과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골이식술을 보험항목에 신설했음을 알리고 더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