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치대 장학생’ 1100명 넘었다
‘오스템 치대 장학생’ 1100명 넘었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10.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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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치기공학과ㆍ치위생학과로 범위 확대
치의학 학술·교육 적극 지원 나서며 신뢰도 높여

21년째 치대 장학사업을 이어온 오스템임플란트의 장학생이 1100명을 넘어섰다. 오스템의 지원을 받아 전국 15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이 올해 선발한 장학생은 146명이다.

치과대학 장학사업은 치과계와의 상생을 위해 오스템이 전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03년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원 규모를 늘리면서 최근에는 150명가량이 매해 혜택을 받는다. 지난 21년간 누적 장학생 수는 1100여명에 달한다.

‘2023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가 지난 14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에서 열렸다.<br>
‘2023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가 지난 14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에서 열렸다.

올해부터는 장학사업의 범위를 치과 관련 학과까지 넓혀 전국 81개 대학 치위생학과생 343명, 19개 대학 치기공학과생 91명이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와 함께 ‘미래여성인재상’을 제정, 치과대학 여성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4일 마곡 본사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국 15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70명이 참석해 각 학교 학장ㆍ원장ㆍ교수진이 시상하는 장학증서를 받았다.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이 졸업 후 높은 만족감을 가지고 일하는 좋은 치과의사가 되길 바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는 실력있는 치과의사가 되어야 한다”며 “향기로운 꽃에 벌이 모이듯 좋은 치과의사, 향기로운 치과의사가 된다면 많은 환자가 찾아와 병원 운영도 잘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2017년부터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이어온 오스템이 2026년 임플란트 매출 세계 1위, 2036년 치과기업 매출 세계 1위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국내 최초의 치과 분야 상설전시장인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만찬을 함께하며 훌륭한 치과의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 견학

한상민 장학생(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2학년이 되면서 수업 중 실습이 많아졌는데 오스템임플란트 장학금 덕분에 실습재료 구매 부담을 덜고 같은 실습을 반복해 연습할 수 있었다”며 “회사의 성장뿐 아니라 미래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스템은 장학사업 외에도 치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다. 치과대학 및 대학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치과 장비를 제공하는가 하면 치의학 관련 학술 행사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2020년 말 서울 강서구 마곡 R&D 단지로 본사를 이전한 후에는 365석 규모의 대강당과 12개 세미나실을 갖춘 사옥을 치과 관련 학회와 학술단체에 개방했다. 각종 세미나와 학회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며 치의학 교육행사의 단골장소로 자리잡았다.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미니어처

이 같은 상생 노력 덕에 오스템에 대한 치과계의 신뢰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평가다.

국내 최대 치과의사 온라인커뮤니티인 덴트포토가 지난 7월 실시해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상장 치과기업 12곳 중 오스템임플란트는 40.5%로 신뢰도 1위를 차지했다. 2위와는 14.1%p로 큰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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