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 BDEX2024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결의
부치, BDEX2024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결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4.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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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지난달 30,31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BDEX2024를 개최해 국제학술대회, 치과기자재전시회를 펼쳤다.

치과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 부산시 치과기공사회와 치과위생사회의 회원 보수교육, 일반 시민 대상 무료 구강검진도 열려 치과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선언문 낭독과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한상욱 유치위원장이 부치 회원들과 함께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선언문을 낭독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센텀2지구 초입 부근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들어서고 그 인근에 거대한 치과의료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벡스코, 해운대, 동부산 관광단지로 연결되는 환상적인 조합이 완성되어 치과 MICE 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부산의 미래 신성장동력이 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2016년 치의학산업팀을 신설하고 2018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심포지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려 지리적 입지 우수성, 풍부한 인프라, 산학연의 시너지를 갖춘 부산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김기원 부치회장은 “BDEX와 심포지엄에 참석해준 많은 회원과 내빈들도 공감해 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부산 유치의 정당성과 그 의지를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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