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오스템월드미팅에 52개국 치과의사 1500여명이 참가해 K-덴티스트리의 위상과 ‘세계 1위 덴탈기업’을 향한 오스템임플란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7,28일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과 강남 코엑스에서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Magic of Leading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한 강연과 실습,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치과의 현황과 발전상을 탐색하며 치과임상의 미래를 조망했다.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미국, 스위스, 폴란드, 일본, 튀르키예에서 활약하는 임플란트 수술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권위자를 연자와 디텍터로 초청해 수준을 한층 높였다.

첫날인 27일에는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네 차례의 핸즈온 실습교육과 보철 세미나를 펼쳤다. 저녁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꾸민 ‘오스템월드나이트’가 열려 세계 치과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우호를 쌓았다.

28일에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본행사가 열려 다방면의 학술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5개 세션을 진행했다.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는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와 김재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맡아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즉시 식립과 심미보철 전 과정을 80분 만에 성공적으로 수행해 호응을 끌어냈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은 연단에 올라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오스템 치과 인테리어사업의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국내 유일의 치과 인테리어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는 오스템이 지속적인 R&D를 통해 심미성과 실용성, 내구성은 물론 빠르고 정확한 시공으로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는 ‘고품질 치과 인테리어’를 실현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은 인테리어사업 진출 8년 차인 올해 시공 건수 1300호를 돌파했다. 해외에서도 현지 치과의사들의 호평 속에 시장 개척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현장 인건비와 휴진기간 등 경제적 손실을 대폭 줄이기 위해 ‘표준화·규격화’로 시공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사업모델에 청중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오스템 측은 “1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오스템월드미팅이어서 일찌감치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의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며 “한국은 활동 치과의사 90% 이상이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한 치과 진료 분야 선진국으로 해외에서 명성이 높고, 특히 고도로 발전시킨 치과의사 임상교육 체계와 인프라를 가동하여 진출 국가마다 임플란트 마스터를 양성해 온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랜만에 자국에서 최대 교육 행사를 연다는 점에서 참가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회사 설립 초창기부터 치과의사 임상교육에 힘써온 오스템임플란트는 최신 치과임상 트렌드와 치의학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살펴보는 ‘오스템미팅’과 ‘오스템월드미팅’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04년 시작된 ‘오스템미팅’이 현지법인이 설립된 지역의 국가 단위 행사라면, ‘오스템월드미팅’은 지역을 초월해 세계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행사다. 그동안 LA, 로마, 모스크바, 방콕, 베이징, 타이베이, 도쿄, 이스탄불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했고, 한국에서는 2008년(서울)과 2011년(서울), 2014년(부산)에 오스템월드미팅이 개최된 바 있다.

오스템은 한국의 임플란트 대중화 성공 모델인 치과의사 임상교육시스템을 세계에 확산시키고 있다.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중 가장 광범위한 임상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해외 31개국 35개 법인에 임플란트연수센터를 설립하고 91개 상설 교육장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오스템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세계 치과의사만도 12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