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왕복차량 이동서비스’ 시범 운영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왕복차량 이동서비스’ 시범 운영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5.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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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병원 차량으로 장애인 환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장애인환자와의 동행 시범사업’을 27일부터 성동구와 중구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연간 미충족 의료율’은 32.4%로, 전체 인구 미충족 의료율(6.6%)의 5배에 달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성동구 마장로 207) 인근 자치구인 성동구와 중구에 소재한 장애인시설에 거주하거나 시설 이용 장애인 중 도보 이동이 가능(접이식 휠체어 사용 포함)한 장애인이면 ‘왕복차량 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시설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설에서 병원과 협의 후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에서 검진한 뒤 후속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장애인 동행사업 차량

서울시는 장애인 탑승가능 차량 도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치료비 부담도 낮출 방침이다.

김성균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병원을 찾아오기 어려워 진료를 미루다 치아 손상이 더 심각해진 환자를 마주할 때면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검진과 진료를 제때 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 환자의 구강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의 공공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장애인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의료 분야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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