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임상치의학연구소가 주목받는 이유 [동영상]
고대 임상치의학연구소가 주목받는 이유 [동영상]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2.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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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완 소장 “임상치의학 연구센터 도입하겠다” 심포지엄서 밝혀

“강당에 제한이 있어 250분으로 한정했다. 대강당과 세미나실을 케이블로 연결했고, 많은 부스가 설치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연자분들의 강의 또한 만족스럽다.”

최근 치과분야에서 가장 빠른 발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임플란트.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경향을 총 망라하는 심포지움이 1월31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에서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경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날은 다양한 연구논문발표와 최신 술식 위주의 강연이 진행됐다. ▲임상교수들의 연구논문발표, ▲임플란트 표면 발전에 관련된 발표, ▲ (뼈가 잘 형성되도록 유도하는) 생체단백질을 임플란트 표면에 코팅하는 임상 술식, ▲컴퓨터를 이용해 최종보철물까지 하루에 시술하는 술식 등.

이밖에도 ▲수술과 임시보철물을 하루에 하는 술식, ▲각화된 잇몸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술식, ▲임플란트 보철물로 사용될 수 있는 최신재료, ▲임플란트 overdenture 등의 주제로 여덟 명 연자의 강연이 진행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의 심포지움은 임플란트 전 분야를 망라한 것이다.  가장 권위 있는 연구자나 임상가를 초청해서 개원의, 연구의를 위해 현재의 임플란트 최신경향을 정리해보고 미래의 전망을 들어보는 자리다. 

고대 임상치의학연구소 신상완 소장은 “최근 임플란트술식이 골이식과 많이 병행되고 있다”며 “오늘의 발표가 참석하신 선생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하며 실제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되면 환자에게도 좋은 결과가 나와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소장은 “이런 심포지움을 2010년 12월에도 기획하고 있다”며 “주제는 비슷하며 임플란트와 골이식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치과센터 도입예정…브리티시대학과 공동연구

▲ 신상완 교수
구로병원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 연구소는 기초실험실, 동물실험실, 임상연구를 할 수 있는 세가지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골이식재 CAD CAM을 이용한 지르코니아 보철물 등 기초부터 동물실험까 포괄적인 연구실험 결과와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신상완 소장은 “앞으로 1년동안은 경제학적인 측면의 임플란트 시술 연구에 매진하고, 노인치과센터를 고려대 임상치의학 연구센터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쪽에서는 드물게 국제치과보철학회장직을 수행중인 신 소장은  “국내 치과의사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역할을 해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치과분야에 인구학적, 의학적으로도 고령인구가 급격하게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치과대학 노인치과센터는 활발한 기초, 임상연구를 하고 있는데 고려대학교가 노인치과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할 계획입니다. 관련지식을 우리나라에 도입해서 노인치과센터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임상연구중에도 경제적인 관점을 아우르는 cost benefit관점으로, 치료에 필요한 비용부담과 환자의 최종 만족도와의 상관관계까지 포함시키는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임플란트 시술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것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의 월튼교수가 하고 있는데 함께 1년 동안 공동연구를 할 계획이지요.”

이를 위해 신 소장은 2월 5일경 출국할 예정이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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