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동 crestal approach 경험기
상악동 crestal approach 경험기
  • 박열수 원장
  • 승인 2010.02.09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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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채득 방법따라 적절한 술식 필요

▲ 화정부부치과 박열수 원장
1995년에 Robert B. Summers. DMD가 발표한 article1에서 osteotome술식과 기구들을 내놓은 후로 최근까지, 술자의 주관적인 술식에 의해, 상악동쪽으로 sinus wall의 inferior border 쪽으로 접근에 의한 임플란트 식립이 많이 시행되어 왔다.(그림. 가)

▲ 그림 가 (조합오스테오톰)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숙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까지 osteotome 술식에 의한 상악동 crestal approch를 시도해 왔고, 이런저런 다른 상황에 마주치면서, 성공과 실패를 거듭해 왔습니다. 실패시에는 뭔가 좀더 좋은 결과를 낼수 있는 임상적인 접근법을 생각하게 됐다.

다행히 최근에는 안전하게 상악동 하방 치밀골을 뚫는 여러 형태의 기구개발과 술식에 힘입어서 어느 정도 예지성 있고 손쉬운 임플란트 식립이 이루어졌는데, 이번에 글을 쓰면서 최근 쉬워진 술식이 됐던 몇 가지 변화사항을 정리하게 되었다.

▲ 그림 나 (다양한 임플란트형태)

최근 2년 사이에는 상악동을 안전하게 뚫은 몇가지 술식이나 기구가 개발되어서, 기존의 오스테오톰술식보다 훨신더 간단하게 접근이 되고 있다.

상악동 하방경계의 치밀골을 안전하게 형성함으로써, 임플란트가 부가적으로 이런 치밀골에서도 훌륭한 고정을 얻기 쉬워진 부분이 많이 있었다.

crestal approach기구들이 각 회사마다 모양과 형태,또 그 기능이 약간씩 틀리다.

그런부분은 각자 임플란트의 자회사 형태에 맞는 형태로 발전하다보니 사이즈나 뚫는 원리가 틀린것 같다. 개발된 좋은 crestal접근 기구를 활용하지만, 더 중요한 부분은 임플란트의 사이즈나 형태에 맞춰서 술자가 개인적으로 식립방법을 인식하고 거기에 맞춰 좋은 초기고정과 골질개선을 얻는게 중요하게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제가 경험한바에 의하면, 각 회사에서 개발된 상악동 치밀골접근 기구들이 그 사이즈나 형태가 용도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protocol에 맞는 사이즈의 접근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상악동에 접근할 때, 또 다른 고려사항으로 제한된 골질과 골량이 있다.

상악구치부에서 우리가 격는 어려움중에 하나가 그 골질이 훨씬 무르다는 것과, 수직적으로도 그 골량이 얼마 안되서 추가적인 골이식도 필요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안좋은 골질에서는 그것을 극복하고 좋은 초기고정을 얻기 위해서, 작은 사이즈 드릴링이후 훨씬 더 큰 임플란트 직경의 식립으로 골질의 개선효과와 좋은 고정을 얻는 시도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나 상악동하연의 치밀골에서의 적절한 고정이 임상적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런 부분은 근단부위가 tapered 형태를 갖는 임플란트에서 상당히 유리하게 고정채득이 되고 있는것을 경험하고 있다.

작은 골량(제한된 수직적인 상악동 잔존골)에서는 그 골질이 좋은 경우 7mm길이의 임플란트도 시도되고 있고 같은 골량이라도 골질이 좋지 않은 경우는 훨씬 더 긴 임플란트를 식립해서 초기고정보단 후자에 골이식한 부위에서의 좋은 골유착을 기대하는 술식이 시도되고 있다.(그림. 다)

▲ 그림 다 ( 코티컬 고정 조합)

이상 몇가지 상악동 crestal접근에서 고려되는 사항들을 나열해 보았다.

정리하자면, 예전의 오스테오톰 방식보다 훨씬 더 쉬운 접근이 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임플란트의 형태에 다른 이해와 활용(어떤 부위에서 적절한 고정을 얻게 되는지..), 개발된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구들, 술자의 주관적으로 판단된 골질과 골량에 대한 대처, 각자의 좋은 초기고정을 위한 외과적 protocol에 의해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임상의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임플란트의 형태적인 특성, 그리고 상악동 접근시 사용되는 기구들의 용도에 대한 이해, 자신만의 개인적인 고정채득 방법에 따라 적절한 술식을 정하고, 그런 것으로 인해 좀더 예측 가능하고 쉬운 상악동 crestal approach가 될것으로 생각된다. -덴탈투데이/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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