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상악동 치조정 거상술
안전한 상악동 치조정 거상술
  • 장명진 원장
  • 승인 2010.02.09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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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CT를 활용한 subcrestal approach

▲ 성북ENE치과 장명진 원장
상악 구치부 치아 상실시 상악동 점막의 하방 이동에 의한 함기화로 임프란트 식립시 대부분의 경우 수직골량의 부족이 나타나고 임프란트를 식립하기 위해서는 상악동 점막 거상후 골이식을 시행하고 임프란트를 식립해야 한다.

상악동 점막 거상에는 여러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는 상악동 측벽 개방술이 널리 사용되었는데 파노라마 소견만을 참고로 하여 상악동벽 측방으로 과도하게 연조직을 절개 및 거상후 골창을 형성하고 골이식을 한 후 5~6개월 기다린 후 임프란트를 식립하였다.

1994년 Dr. Summer가 고안한 osteotome을 이용한 치조정하 거상술법이 도입되었는데 이 방법은 각종 진단 장비의 발달과 함께 디지털 CT의 등장으로 시술전 상악동의 해부학적인 구조를 어느 정도 정확히 파악하게 되어 치조정하 접근법으로도 상악동 점막을 거상할 수 있고 필요한 양의 골이식과 임프란트 식립이 동시에 가능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여러 다양한 상악동 접근 기구를 활용한 상악동 점막 거상술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상악동 접근 방법의 발달은 상악동 점막 거상후 골 이식후 시술부위 잔존골에서 충분한 초기 고정을 얻을 수 있는 경우에는 바로 임프란트를 식립하여 수개월간의 치료기간 단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디지털 CT의 출현은 술전 진단에 활용될 뿐 아니라 골이식후의 결과를 3차원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어떠한 시술 방법으로 상악동 점막을 거상하더라도 과거에 비해 손쉽게 수술을 행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러한 치조정 거상술식은 상악동 측벽 접근법에 비해서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는데, 첫째, 연조직 절개 및 거상량이 적어 술후 출혈 및 부종이 현저히 적고 둘째, 시술중 상악동 측벽에 존재하는 후상치조 동맥의 손상 가능성이 없으며 셋째, 형성된 골창을 초기 고정을 얻을 수 있는 경우 바로 임프란트를 식립하여 막을 수 있고 네번째로는 전체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점이다.

이와는 반대로 몇 가지 단점이 있는데 첫째, 측벽 접근법에 비해서 골이식량을 원하는 만큼 충분이 이식하기 어렵고 둘째, 시술 시야가 좁아 숙달된 술자의 경우에만 용이하게 시술할 수 있으며 셋째, 골질이 초기고정을 얻을 수 없어서 바로 임프란트를 식립할 수 없는 경우 골이식량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치조정하 상악동 거상술 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술전 진단과정인데 잔존 수직골의 높이가 5mm 이내로 남아있는 경우 선택의 기준이 되고 그 이하 3~4mm 수직골 잔존시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때 또다른 선택 기준은 골폭이 충분한가 하는 점이다.

골폭이 8mm 이상인 경우 수직 잔존골이 3~4mm 내외인 경우도 시도해 볼 수 있지만 치조정의 골폭이 부족한 경우에는 상악동 측벽 접근법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방법이다.

또한 상악동의 건강 상태도 매우 중요한데 술전 검사시 상악동 내에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에는(다수의 격벽이 존재하거나 점액 낭종 등 관찰시) 측벽 접근법을 권하고 싶다. -덴탈투데이/치학신문-

▲ 그림1-임프란트 식립전 CT분석 #26 27 치아상실
▲ 그림2-Osteotome이용한 치조정하 상악동접근법
▲ 그림3-골이식후 임프란트 식립후 healing cap장착
▲ 그림4-#26부위 상악동내 골거상량CT확인
▲ 그림5-#27부위 상악동내 골거상량확인
▲ 그림6-#28부위 상악동내 골거상량 확인
▲ 그림7-3unit Gold bridge 구강내 장착
▲ 그림8-보철물 장착후 panorama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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