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외국과정 실용적 측면 큰 차이 없어
국내 및 외국과정 실용적 측면 큰 차이 없어
  • 치학신문
  • 승인 2010.02.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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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서양인 임플란트 유리여부 의견 달라

[덴탈투데이/치학신문] 국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임플란트 관련 각종 연수회 및 세미나와 외국의 과정을 한국에서 연수하는 것이 실용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관련 치과의사들의 정확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함께 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아시아인과 서양인중 임플란트를 하기에 유리한 인종에 대해서 이 분야에 정통한 학계와 개원가의 의견을 들어봤다.

A교수는 국내의 연수회와 세미나도 수준이 높아져서 외국의 과정을 한국에서 연수하는 것은 실용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서 외국 유명 학교 이름을 빌려서 수료증을 받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B원장도 이는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비해 C교수는 커리큘럼이 국내 과정보다 우수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임플란트의 세계적 수준에 대해서는 A교수는 미국, 일본의 임플란트 수준은 시술의 기술적인 면에서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다면서 한국 사람은 기술을 익히는데 뛰어난 재주를 갖고 있어 외국의 기술을 들여와 우리의 것으로 개발하고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가령 상악동 이식술에 대한 새로운 기술들은 오히려 한국에서 더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임플란트의 연구에 대한 수준은 수년간의 노하우와 기초 기술의 발전, 그리고 기업이나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 없이는 어려우므로 일본이나 미국, 특히 유럽에서 나오는 연구와 국내 연구가 다소 수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양인과 아시아인중 임플란트를 하기에 유리한 인종에 대한 견해를 들었는데 상반된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A교수는 서양인의 입이 더 잘 벌어져 서양인과 한국인을 모두 시술해 본 바 서양인이 더 편했다면서 시술자로 본다면 아시아인이 손기술이 좋아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식립하는데 우월함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B원장은 서양인은 골밀도가 높아 드릴링할 때 오래 걸리고 파워를 높여야해 열이 발생하는데 반해 아시아인은 골밀도가 적당해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를 하기에 유리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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