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 백병원, 현판식 및 설립 기념 세미나
[덴탈투데이/치학신문] 한국 자가치아 뼈은행이 고려대구로병원에 이어 서울에서 두번째로 인제대상계백병원 뼈은행(은행장 윤규호 교수)을 설립하고 지난 20일 낮12시 2층 치과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립된 상계백병원 뼈은행은 환자로부터 발치된 치아의 이식 및 연구를 목적으로 저장·처리·분배하는 환자별 맞춤 '자가치아 뼈 이식'을 시행한다. 또한 이미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단국대, 아주대, 고려대 뼈 은행과 연계해 치아를 이용한 뼈 이식재의 개발과 공동 임상 연구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상계백병원 뼈은행 설립 기념 자가치아뼈이식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엄인웅 박사(한국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가 자가치아뼈이식에 대한 개론과 함께 ‘자가치아블록본을 이용한 GBR', '상악동 뼈이식'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한국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경욱 교수)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가치아뼈이식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내외 세미나 및 강연을 진행해 뼈이식에 대해 좀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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