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치과의사 노래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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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0.03.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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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치과의사 팝페라 가수 박소연, 북 콘서트 ‘Lover's Concerto’


[덴탈투데이]  현역 치과의사 팝페라 가수 박소연이 화이트데이인 오는 14일 서울 이태원동 루체홀에서 두번째 북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연인, 가족, 친구 등 사랑고백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타이틀은 ‘Lover's Concerto’다. 바리톤 '김형수'와 하버드대 심리학과 출신 발라드가수 폴백, 국민성우 배한성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테마는 소설가 함정임의 첫 편지에서 소설가 김훈의 마지막 편지까지 작가 27인의 연애편지를 모은책 ‘작가들의 연애편지’다. 주최측은 예매이벤트 때 관객들의 연애편지를 공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콘서트 중에 신청자들의 연애편지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소연 측은 “이번 콘서트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진행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장마 등 각 계절에 맞는 작가들의 연애편지가 소개되고 노래가 어우러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소연은 “다양한 문화컨텐츠가 어우러지는 '나눔실천' 문화복합공연으로 꾸밀 것”이라며 “영상과 책, 음악, 일러스트 등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한 박소연은 지난 2007년 작곡가 고 이영훈의 마지막 유작 음반 ‘별과 바람의 노래’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별과 바람의 노래 2’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박소연은 곽세라 작가의 책 '모닝콜'로 북콘서트를 지난해 11월 말 마친 바 있다. 현재 강릉 연세플러스 치과와 서울 노블라인 치과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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