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여기서 이 두가지 수술법의 목적은 같습니다. 상악동에 임플란트를 넣기 위한 공간의 확보와, 확보된 공간에 심은 임플란트가 오랜 동안 잘 기능 할 수 있도록 튼튼한 뼈를 생성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한 목적은 같은 데 방법과 결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상악동 까지의 거리가 4mm 라고 가정 해보고 lateral approach로 수술을 한다면 –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 우선 골막을 거상하는 높이를 약 8-12 mm 정도 높이려 합니다. 임플란트를 충분히 튼튼한 것을 심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거상된 막이 내려 오지 않도록 bone material을 충분히 채워 volume을 유지 하려 하실 것입니다 이때 사용 하는 bone material의 양은 대략 2-3cc 정도를 사용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임플란트를 심기 위한 충분한 공간을 유지 하려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술자의 입장에서 보면 lateral approach 후 넣어 놓은 bone material은 여러 날이 지나도 약간의 체적수축이 있지만 그래도 그 용적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crestal approach 후에는 bone이 잘 보이지 안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넣어 놓은 양도 작아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우선 santa system을 개발을 할 때 처음에 몇 가지의 concept을 가지고 개발을 하였습니다. 개발 concept의 첫번째는 어떤 술자가 수술을 하더라도 일정한 protocole을 준수하면 동일한 결과가 도출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 시술해도 동일한 결과가 도출되어 한다는 것이 첫번째 concept 입니다. 두번째 concept은 술자의 감각에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각이란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술자가 감정에 기복이 생긴다 던지 환경에 변화가 있다 던지 그런 경우는 감각에 변화가 생겨 수술에 기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의 환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수술을 하고자 하는 부위의 골의 강도, 경사도, 골질에 관계 없이 항상 동일 한 결과를 도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SANTA system에서 가장 중요하고 혁신적인 드릴이 Artificial Intelligent Drill (이하 A.I. drill) 입니다.
이 드릴은 내부에 센서 메커니즘이 있어 드릴의 끝에 저항체 예를 들어 골질 (bone)이 있으면 회전을 하고, 드릴의 끝에 저항체가 없으면 (골막을 만나는 경우) 스스로 멈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이 드릴은 어떤 임플란트 엔진에서도 사용 가능 합니다.
이 A.I. Drill의 작동원리는 드릴의 내부에 있는 center drill 또는 inner drill 드릴이 shaft 내부에서 동력을 전달 받아서 동력의 일부는 회전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center drill 자체가 shaft로부터 탈출 하는 데 사용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center drill이 탈출하는 순간에 drill이 bone 속에 있다면 drill이 튀어 나갈 공간이 없는 상태가 되고 bone을 지나 막을 만나게 되면 center drill이 막을 밀어 올릴 정도의 힘을 얻어 막을 밀어 올리면서 스스로 정지하게 됩니다.
드릴의 마지막 순간은 회전에 의한 막의 거상이 아닌, 정지 상태에서 막을 들어 올리게 됩니다. Center drill이 막을 밀어 올리는 힘은 골질에 비례하여 증가하게 되는 데 이렇게 함으로써 힘이 많이 필요한 경우, 즉 골질이 강한 곳에서는 강하게, 골질이 약한 곳에서는 약하게, 골질에 따라 가변을 하게 되어서 더욱 안전한 sensing mechanism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드릴을 이용한다면 구강에서 상악동까지의 거리에 관계 없이 항상 일정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상악동 까지의 거리는 임플란트 드릴의 경사도에 따라 2-3mm 정도는 변화가 있습니다. 이 때도 A.I. drill은 항상 일정한 결과를 나타내어 보다 안정적인 시수에 도움을 주리라 생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