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 어디까지 알고 있나?
임플란트 시술 어디까지 알고 있나?
  • 이준휘
  • 승인 2010.08.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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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W치과 이준휘 대표원장
요즘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지나친 광고와 공중파를 통해 방송된 임플란트 제품 가격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진 잘못된 임플란트에 대한 상식으로 임플란트의 제품이나 가격에 대해 환자들은 많은부분 불신이 쌓이게 되었다.

악순환의 패턴이 개선되어지지 않아 치과는 본래의 치료 목적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어 곤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을 지경이다.

물론 임플란트는 사용되는 제품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수술시 동반 되는 뼈이식 수술 및 상악동거상술이나 골유도재생술(GBR)이 추가 될 수 있어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는 것이 순서이다. 때문에 임플란트 제품가격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결정하려고 하는 것은 무리한 판단 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임플란트 시술을 얼마나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많은 임플란트 정보 속에서 오히려 소비자들은 잘못된 선택으로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아야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임플란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먼저 비용에 관한 궁금증이 많다. 현재 대중화된 임플란트 시술자체에 대한 수술비는 병원마다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상악동거상술에 대한 인지를 못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임플란트 수술비가 병원마다 왜 이렇게 다른지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많다. 그러나 임플란트 수술의의 숙련도 및 임플란트를 지탱하는 임플란트 주변 뼈를 만드는 뼈이식술의 난이도에 따라 임플란트 수술비가 산정된다.

임플란트를 심기 위한 최소한의 잇몸뼈의 높이는 10mm 이상이고, 환자의 잇몸뼈의 현재 높이의 상태에 따라 뼈이식수술법이 달라진다. 임플란트를 심을 곳의 뼈의 상태에 의해 뼈이식술이 달라지며, 이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물론 건강한 치아에 임플란트를 할 필요는 없다. 임플란트는 꼭 해야 하는 경우는 치아가 없을 때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한다. 치아가 없는 상태로 생활을 하게 되면 식사를 할 때 불편할 뿐 아니라 주변치아가 쓰러지고 치아가 빠진 곳의 잇몸뼈가 소실되는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일으키며 치아상실 주변부위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치아를 뺀 후, 임플란트 시술시기를 늦춰야 한다면 임플란트 전문의의 상담 후 치아상실에 의한 문제점을 줄이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꼭 뼈이식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의문도 많다. 일단 전문의를 통해 뼈이식 진단이 나왔다면 꼭 뼈이식을 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지지하는 견고한 뼈를 만드는 것이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패를 좌우한다.

그런데 타 병원과 진단결과가 다르다면 임플란트를 결정하는 환자입장에서는 어떤 병원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도 막막하다. 분명히 어느 한 곳에서 진단오류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한 오차를 없애기 위해 정밀 진단과 CT촬영으로 뼈이식 여부를 정확히 진단해 주는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는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어 거의 모든 치과의원에서 임플란트를 시술하고 있으나, 임플란트의 시술결과는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치과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의 차이와 임플란트 성공률이 매우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좀 더 안전하고 만족할만한 수술을 받으려면 임플란트 수술의 숙련도가 높은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치과의사 전문의를 찾는 것이 또 하나의 방법이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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