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치과분야 요양급여비용(수가)가 70.1원(3.6% 인상)으로 확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의 7차례 수가협상을 통해 2011년도 상대가치점수의 점수 당 단가를 전년 대비 3.6% 인상한 70.1원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해 환산지수를 공동연구하기로 부속합의 했다.

이를 통해 매년 공단과 치협이 각각 시행하던 환산지수 연구용역은 두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참여 부분은 연구자 공모 및 선정, 연구방법 결정, 연구비용의 균등 배분, 연구대상(표본기관) 선정 등이다.

양 기관은 공단 내 각종 건강보험 자료 등을 활용, 공동연구를 함으로써 그동안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던 연구결과에 대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에 대한 대외 신뢰도와 진정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수가 협상은 총 7차례 반복되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 협상은 1차 10월 5일 9시~11시, 2차 10월 8일 9시∼11시, 3차 10월 11 9시∼11시, 4차 10월 4일 오후 5시∼6시 30분, 5차 10월 15 오후 1시∼3시, 6차 10월 18 오후 9시∼10시 30분, 7차 10월 19일 오전 1시 30분∼2시 순으로 진행됐다. -덴탈투데이-

[2011년도 요양기관 유형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체결 현황(단위 : 원, %, 억원)]

※ 약품비 절감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병원 0.9%, 의원 1.0% 삭감된 수치임
※ 수가 1% 인상 시 재정소요액 : 약 2,194억원
※ 치과 3.5%와 3.6%인상 70.1원동일, 약국 2.1%와 2.2%인상 67.1원동일
 

송연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