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치료(6) 개방교합(Open Bite)의 치료
교정치료(6) 개방교합(Open Bite)의 치료
  • 김영석 원장
  • 승인 2011.07.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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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여디디야치과 원장)
전치부에서 개방교합을 나타내는 골격적인 요소는 전안면고경의 증가와 심한 경사의 하악 평면각도로, 두 가지 모두 상악의 과도한 수직적인 성장과 하악골의 회전, 그리고 구치부의 과도한 맹출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경우 수직적인 문제와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으로 인해 Class II 골격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전치부 개방교합의 교정치료는 전치부의 정출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전치부의 정출로 인한 개방교합의 치료는 더 많은 치근 흡수의 가능성이 있고, 정출된 치아가 압하된 치아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므로 전치부의 정출에 의한 개방교합 치료는 제한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전치부 개방교합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구치부가 함입되는 것이 치료에 유리하다. 상악 구치부에서 수직적 과성장을 가진 개방교합 환자의 치료는 상악의 ‘Lefort I impaction’과 하악의 ‘SSRO’를 동반한 악교정 수술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임시 고정원을 이용하면 수술 없이 전통적인 교정치료보다 쉽게 구치부의 함입을 유도할 수 있다.

전치부 개방교합을 치료할 때는 골격적 문제 정도와 상순에 대한 상악 전치의 노출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

상악의 교합평면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 개방교합의 경우 상악 구치를 함입할 것인가 아니면 상악 전치를 정출시켜서 개방교합을 해소할 것인가는 ‘rest’ 상태에서 입술에 대한 상악 전치의 노출 정도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치료방법>

1. 상악 전치의 전방경사로 인한 개방교합

2. 상악 전치의 전방경사와 상악 구치부의 정출로 인한 개방교합

▲ Class II 부정교합으로 장안모로 인해 상악 구치부는 임시 고정원을 이용하여 함입하고 상악 전치부는 상하악 4번 발치를 통해 견인하여 개방교합을 해소했다.

3. 상악 구치부의 정출로 인한 개방교합

▲ Class III 부정교합으로 상악은 Lefort I, 하악은 SSRO 악교정 수술을 통해 수직적 문제인 개방교합과 수평적 문제인 반대교합을 해소했다.

4. 최후방구치의 조기접촉으로 인한 개방교합

▲ 하악 제2 대구치를 발치하여 ‘wedging effect’를 제거한 후 임시 고정원을 이용, 상악 구치부를 함입하여(구개측에 치관 설측 토크를 부여한 TPA를 적용한 후 협측에서 교정력 적용) 개방교합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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