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에세이]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
[임상에세이]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
  • 장원건 원장
  • 승인 2011.09.07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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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건(마일스톤즈치과 원장)
아주 예쁘고 착한 20대 초반의 여자환자분이 치과에 오셨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신 분이었습니다.

치과에 온 이유는 치아성형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교정치료를 하고나서 치아는 가지런해졌는데 앞니의 크기와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듣고 구강검사를 하기 전에는 그냥 괜찮은데 너무 예쁜 것을 원해서 그러는가 보다 싶었는데 실제 치아를 보니 치아가 좀 길어 보였습니다.

 


교정치료 할 때 앞니의 위치를 조금 더 심미적으로 바꾸고 치아의 형태를 바꾸어 주었으면 괜찮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미 교정치료를 다 마치고 난 후라서 다시 교정치료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앞니에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으로 치아성형을 하기로 했습니다.

웃을 때 보면 정말 앞니가 너무 길어서 보기에도 그렇고, 아랫입술을 자꾸 눌러서 불편해 하셨습니다. 앞니 사이의 빈공간도 아쉬움이 있구요.

최종 치아형태를 위한 왁스업부터 시작해서 임시치아를 통해 잇몸의 형태를 확인한 후 보철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치아의 형태와 색감, 그리고 투명도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웃을 때의 스마일라인도 자연스럽고 좋았습니다.

자연치아보다 자연스럽게 치아성형을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고 어렵지만 수고한 후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면..치료할 때마다 도전이 됩니다.

자, 이번에는 누구 차례인가요?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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