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협회, 세계의료기술연합 회원 가입
의료기기산업협회, 세계의료기술연합 회원 가입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1.10.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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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윤대영)가 세계의료기술연합(GMTA; Global Medical Technology Alliance)의 회원이 됐다.

GMTA 이사회는 지난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GMTA 정기회의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이번 가입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의료기기교류 채널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GMTA는 유럽의료기기연합(Eucomed), 미국의료기기산업협회(Advamed)를 주축으로 각 국가 또는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단체의 연합체다.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세계무역기구(WTO) 등의 국제기구에 의료기기업계의 소리를 내는 한편, GHTF, GMDN, LAHWP, AHWP, HTAi 등의 국제조화기구 국제포럼을 지원한다.

GMTA의 회원단체는 ▲회원단체간 교류 포럼 ▲의료기기 시장개발에 대한 정보공유 ▲글로벌 수준의 정책입안과 참여기회 제공 ▲의료기기업계의 비즈니스 행동윤리와 원칙 공유 ▲상호이익을 위한 국제기구 연락 등을 상호 협력한다.

현재 GMTA에는 브라질(Abimed), 러시아(IMEDA), 일본(JFMDA) 등 18개국 20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의료기기 관련 이슈들을 논의한다.

윤대영 협회장은 “세계 시장에서의 주요 의료기기단체가 회원사로 활동하는 GMTA는 의료기술산업에 영향을 주는 국제정책환경의 변화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단체”라며 “KMDIA의 가입은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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