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어디서나, 원할 때 Loading 할 수 있는 임플란트?
언제나, 어디서나, 원할 때 Loading 할 수 있는 임플란트?
  • 이성복 교수
  • 승인 2011.11.02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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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lant Design, Surface Design & Surgical Protocol

▲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치의학전문대학원 학과장)가 네오바이오텍 1030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임플란트가 상실치를 대신할 수 있는 안전한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Chuang et al. 2001). Brenemark이 제안한 2단계 수술에 의한 현재의 술식으로 어느 정도 안정적인 예후를 예상할 수 있지만(Branemark et al.1969; Branemark et al. 1977), 식립과 하중을 가하는 시기 사이의 기간을 단축시키려는 요구들이 임플란트 디자인을 매크로, 마이크로, 나노레벨(Coelho et al. 2009)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여러 개의 단위가 아니고 악궁의 안정성이 있는 경우에, 싱글 임플란트 크라운에 즉시/조기 기능적 하중을 가하는 도전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Schnitman et al. 1997; Atieh et al. 2009).

일차적 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임플란트 디자인, 하중 조건, 외과적 수술, 골밀도와 골질이 있다(Javed &Romanos 2010). 임플란트 안정성의 임상적인 관점은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식립시의 회전 저항 (insertion torque) 과 관련되어 있다(Friberg et al. 1999).

임플란트의 안정성은 임플란트 디자인과 임플란트를 둘러싼 골 사이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받으며, 식립시 높은 피크의 토크는 임플란트의 유착에 바람직하다(O’Sullivan et al. 2000; Ottoni et al. 2005; Trisiet al. 2009). 몇몇 연구에서는 부하하에서 100um 이상의 유해한 micromovement을 피하기 위해 삽입시 25-45Ncm의 토크값이 제안되었다.

임플란트 삽입시 높은 토크가 임플란트의 초기 안정성과 연관이 있지만(Kahraman et al. 2009; Trisi et al. 2009), 이러한 연관성은 모든 임플란트 디자인과 ,임플란트 삽입시의 기술에서 같은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Akkocaoglu et al.2005; Akkocaoglu et al. 2007; Akca et al.2010).

임플란트 디자인의 요인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순수 공학적인 관점이 필요한 일이며, 그것은 골은 외과적 술식과 임플란트의 구조와 식립 면적 사이의 상호작용에 따라 반응하는 동적인 조직이라는 것이 고려되어야 한다(Coelho et al. 2010).

그러므로 하중이 부하되는 동안, micromotion을 줄이고, 골에 최대한 적게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골유착 동안에는 최소한의 골의 재형성이 필요하며, 이후에도 잠재적으로 임플란트의 안정성이 거의 감소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발표는 임플란트 디자인에 따른 식립시 토크와 측방력에 의한 micromotion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것으로서, 발표를 위하여 설정한 가설은 식립시 토크가 높을수록, 적은 micromovement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임플란트 부하시기에 대한 정의의 변경

부하시기에 대한 프로토콜은 다양하고 유동적이다. 환자와 술자의 다양성에 대한 여러 가지 제한적인 조건들을 고려할 때, 아래와 같은 부하시기에 대한 정의의 변경이 필요하다.

1. 즉시 부하는 임플란트를 식립한 이후 1주일 이내에 부하를 가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2. 조기 부하는 임플란트 식립 이후 1주일~ 2개월 이내에 부하를 가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3. 전통적인 부하는 임플란트 식립이후 2개월 이후에 부하를 가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임플란트 부하 프로토콜의 변천사>

 

즉시 부하

조기 부하

전통적인 부하

지연 부하

2002 바르셀로나 합의문

24시간 이전

24시간 이후 3~6개월 이전

 

3~6개월 이후

2003 ITI 합의문

48시간 이전

48시간 이후 3개월 이내

3~6개월 이내

3~6개월 이후

2006 EAO

72시간 이전

 

하악>3개월

상악>6개월

 

2008 ITI 합의문

1주일 이전

1주일 이후 2개월 이내

단, 표면 성상에 따라 차별해야 함.

2개월 이후

 

상악 구치부에서의 즉시부하

상악 부분 무치악에 대한 임플란트의 즉시부하에 대한 근거는 아직 불충분하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상악 구치부에 대한 즉시부하도 제한적인 조건하에서 간혹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조건으로는 1) 미세하게 거친 표면처리된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2) 임플란트 식립 수술 당시 30~55Ncm정도의 삽입 토크(insertion torque)를 유지하며, 3) 상악동저의 cortical bone fixation(Bicortical fixation)을 이용할 경우 식립부위 잔존골의 두께가 5mm 이상인 경우 등 식립 후 1주일 동안 어떠한 미세동요도 없이 순수한 물리적인 힘에만 의존하는 1차 고정(primary stability)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에만 즉시 수복물(immediate functional restorations)을 연결하여 1주 이내에 즉시부하를 시도하는 접근법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Sinus Lift 시술후 즉시부하가 가능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악 구치부에 대한 즉시부하도 제한적인 조건하에서 간혹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조건으로는 1) 미세하게 거친 표면처리된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2) 식립부위 잔존골의 두께가 5mm이상인 경우에서 상악동저의 cortical bone fixation(Bicortical fixation)을 확보하여, 3) 임플란트 식립수술 당시 30~55Ncm정도의 삽입 토크(insertion torque)를 유지하는 경우 등, 식립 후 1주일 동안 어떠한 미세동요도 없이 순수한 물리적인 힘에만 의존하는 1차 고정(primary stability)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에만 즉시 수복물(immediate functional restorations)을 연결하여 1주 이내에 즉시부하가 가능하다.

상악 구치부에서는 골질이 D4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는 임플란트보다 작은 직경으로 under-drilling하여 굵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해도 20Ncm를 초과하는 삽입 토크를 얻기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즉시부하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지만, 상악동 거상 수술 후 의도적인 bicortical fixation에 의해 30~35Ncm를 초과하는 초기 고정력을 얻을 수 있는 경우에 한해서는 즉시부하를 시도해 볼 만하다.

*이 강의는 지난 10월30일 열린 네오바이오텍 1030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입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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