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의치의 쉬운 유지 관리법
국소의치의 쉬운 유지 관리법
  • 허중보 교수
  • 승인 2013.04.23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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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초록

국소의치의 쉬운 유지 관리법(Easy maintenance of removable partial denture)

▲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국소의치 장착 후에는 심리적이나 신체적으로 적응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환자에게 국소의치를 장착할 때, 제작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보철물의 모든 결함을 찾아내어 수정하여야 한다. 이것을 소홀히 하여 국소의치 장착 후에 예상하지 못한 불편함이 생긴다면 환자는 지속적으로 장착하기를 주저할 것이다.

국소의치의 조정 과정은 의치상의 평가와 조절, 교합조정, 클래스프 암 조절 등이 있다. 또한 환자가 보철물을 장착하고 제거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구강과 잔존치아를 청결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철성 국소의치는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 구강 내에서 제거하도록 권장되기 때문에, 뒤틀림과 손상의 가능성이 증가한다. 특히 후방연장 국소의치는 하방 조직의 지지가 상실되거나 구강 내에서 고정되지 못하고 움직일 경우, 지대치나 연조직에 손상을 주어 결국 치아 상실 등의 결과를 야기하므로 첨상이나 개상등의 특별한 처치가 요구된다. 또한, 유지 관리기간에 수리나 첨가의 필요성이 자주 발생한다.

그러나 주의 깊은 진단과 명확한 치료계획, 적절한 구강형성과 효과적인 국소의치의 설계제작으로 국소의치의 파절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국소의치의 파절은 자체의 구조적인 결함이나 설계제작의 잘못보다는 악궁 내의 지대치 또는 다른 치아의 손상, 의치의 파절이나 변형과 같은 예견치 못한 문제의 발생 또는 환자의 부주위한 취급이 그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클래스프 암이나 의치의 다른 부위 및 지대치의에 부적절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정확하게 보철물을 삽입 철거하는 방법을 환자에게 교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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