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철성 보철 실패의 조기탐지
가철성 보철 실패의 조기탐지
  • 조진현 강사
  • 승인 2013.04.23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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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초록

가철성 보철 실패의 조기탐지(Warning signal in removable prosthesis failure: early detection)

▲ 조진현 전임강사(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가철성 보철 실패의 조기탐지는 결국 적절한 지대치선정, 생체역학(biomechanics)을 고려한 금속구조물(Metal framework) 디자인 및 제작, 다양한 무치악치조제(edentulous area)에 따른 기능인상(functional impression)과 적절한 교합의 형성을 확인하는 것이고 이렇게 함으로써 실패는 줄어들 것이다.

가철성 국소보철(Removal Partial Prosthesis)과 달리, 고정성 보철(Fixed prosthesis)은 지대치에 견고하게(rigidly) 연결되어 있기에 모든 기능운동시 이상적인 교합 관계를 부여할 수 있다. 전통적인 고정성 보철(Conventional fixed prosthesis)과 유사하게 Class III 가철성 국소보철(RPP)는 치아지지(tooth supported)여서 힘은 지대치의 장축방향으로 치주인대를 통해서 전달된다.

반면 Class I, II, IV 가철성 국소보철의 경우는 치아조직지지보철(tooth-tissue-supported prostheses)로 지대치와 잔존치조제의 지지 정도의 차이로 non-axial loading이 발생하게 된다.

Devan에 의하면, 치조제의 점막치주(mucoperiosteum)는 치주인대지지(periodontal ligament support)의 0.4%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즉 지대치보다 연조직은 250배 더 움직인다. 이러한 non axial loading은 연조직의 최대피개, 적당한 직접유지장치의 선택, 가철성국소보철의 모든 구성요소(레스트, 간접유지장치, 유도판 등)를 가장 유리한 위치에 둠으로서 조절될 수 있다.

무치악치조제(Edentulous ridge)를 가진 가철성국소보철의 성공을 위해서는 1) 지대치 상황에 따라서 splinting 또는 non-splinting 2) metal framework의 견고성, 유지부(retentive tip)를 제외한 수동적합(passivity), 보상작용(reciprocation), 횡단구개안정(cross arch stabilization) 등 biomechanics를 고려한 디자인 3) 무치악치조제(edentulous ridge)에서는 치조제질(ridge quality)에 따라서 인상방법과 지대치연결(abutment splinting)과 주연결자디자인(major connector design)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숙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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