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사회·경제적 변수(성, 연령, 거주지, 사망연월, 사망사유, 소득수준 등)와 진료내역, 건강검진결과 및 문진(건강행태)자료, 요양기관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추가한 자료(2011~2013)는 기존 표본코호트DB(NHIS-NSC 2002~2010)의 표본추출 방식과 동일하게 자료의 시작연도인 2002년 1,025,340명 대상자에서 2011~2013년 사이에 발생한 사망자는 제외되고, 신생아는 성별·연령별·소득수준별로 2%를 추출하여 추가함으로써 연도별로 약 100만명을 유지하도록 했다.
건보공단은 전체 인구의 2%에 해당하는 100만명을 성별·연령별·소득수준별로 층화표본 추출하여 전 국민의 대표성을 지닌 코호트DB가 구성된 만큼 이 DB를 통해 장기간의 시간적 선후관계나 인과관계 분석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 22일까지 공공기관 13건, 대학교(원) 30건, 병원 24건 등 총 67건의 표준코호트DB 사용신청을 받아 57건을 제공하고 현재 10건을 진행 중이다. 제공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정책 및 학술 연구과제에 한하여 공단 내부의 심의기구인 ’정책‧학술 연구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 15일 연구자의 자료신청 편리성을 제고하고, 연구성과 관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NHISS)’ 전용 홈페이지(nhiss.nhis.or.kr)를 오픈한 바 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건강정보 자료의 신청부터 심의결과 통보, 수수료 납부, 연구결과 등록 등 자료이용에 대한 서비스와, 건강질병지표, 질병통계 등의 통계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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