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결손된 하악 치조골에서…
심하게 결손된 하악 치조골에서…
  • 지영덕 교수
  • 승인 2015.09.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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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

심하게 결손된 하악 치조골에서 골유도재생술(GBR)을 동반한 임플란트의 식립술

▲ 지영덕 교수(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하악 구치부에 있어서 치조제 결손(ridge deficency)은 임플란트 치과학에 있어서 큰 장애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결손이 존재하는 치조제를 재건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술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술식들의 선택 및 필요성은 현저한 질병의 이환율과 관련이 있으며, 2차적인 수술 부위를 요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골 유도 재생술(GBR, guided bone generation)의 발전은 결손이 존재하는 치조제의 이환률을 낮추며, 2차적인 수술 부위를 요구하지 않는 한 가지 경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골 결손부를 수복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데 있어서 다른 이식법에 비해 접근하기 용이하다는 면에서 골유도 재생술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골유도 재생술은 차단막을 사용하여 결합조직이나 상피에서 유래되는 세포들을 차단하고 골형성 세포를 선택적으로 유도시켜 신생골의 형성이 되기를 기대하는 술식이다.

Melcher는 치주조직이 재생할 경우 세포 종류에 따른 이주 속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고하였으며, 이후 Nyman 등은 치주인대 세포의 선택적인 증식을 유도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조직유도 재생술의 기본적인 원리로 이를 기반으로 골유도 재생술이 파생되었다.

골유도 재생술 시 가장 이상적인 골이식재는 자가골이나 공여부 외상 및 합병증 발생 가능성, 골 채취량 및 채취 부위의 제한, 골흡수 발생 등 많은 한계를 가지기 때문에 이는 동종골, 이종골 및 합성골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심하게 결손된 하악 치조골에 자가골을 제외한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입자형 골이식재를 조합하여 골 유도 재생술(GBR)을 진행한 후에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식립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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