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철에서의 digital dentistry
임플란트 보철에서의 digital dentistry
  • 박지만 교수
  • 승인 2015.09.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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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

▲ 박지만 교수(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디지털 수복치과학에서 보철물 제작의 작업 흐름은 크게 구강 내의 구조를 이미지로 얻어내는 ‘영상획득(image acquisition)’ 단계, 획득한 영상을 컴퓨터상에서 불러들여 원하는 수복물을 디자인하는 ‘캐드(CAD, Computer-Aided Design)’ 단계, 디자인 데이터를 수치화하여 원하는 재료를 가공함으로써 수복물을 제조하는 ‘캠(CAM, Computer-Aided Manufacture)’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구강스캐너의 발전으로 인해 디지털 작업흐름의 첫 단계를 직접 환자 구강에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디지털 수복치과학은 치과 진료 영역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모르만과 브란데스티니의 한 번 방문에 치아의 기능과 형태를 모두 수복하는 비젼에 의해 시작된 디지털 수복치과학은 1980년에 소개된 세렉(CEREC, CEramic REConsctuction) 이후 열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iTero 스캐너가 2006년 발표됨으로 인해 구강스캐너는 치과 임상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임프란트 영역에서 디지털 작업흐름은 자연치 수복물을 제작하는 것보다 더 용이하다. 그 이유는 자연치의 경우 버로 삭제한 변연부위를 정밀하게 스캔하여야 하는 데에 반해, 임프란트는 임프란트 상부에 디지털 인상용 코핑 또는 스캔바디(scan body)를 체결한 후에 스캔바디의 형태만 정확하게 잡으면 되며, 지대주와 상부 보철물 사이의 마진부는 컴퓨터에 의해 정밀하게 서로 맞추어지기 때문이다.

본 강연에서는 임프란트 보철에서의 디지털 치과학의 접목이라는 주제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트렌드와 술식들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발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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