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철물(Combination type: SCRP) 쉽게 만들기
임플란트 보철물(Combination type: SCRP) 쉽게 만들기
  • 김기성 원장
  • 승인 2015.11.0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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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TEM Meeting 2015 SEOUL 초록
김기성 원장(남상치과)

1965년 브레네막 교수에 의해 최초로 사람에게 골유착성 임플란트가 시술되고 그 이후 계속된 시술과 연구 결과가 1982년 5월의 Toronto Conference를 통해 북미에 소개된 이후로 임플란트는 전통적인 보철방법의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였다.

현재 국내 치과의사의 83% 이상이 임플란트 시술을 경험했다는 수치가 나올 정도로 이제는 치과임상에서 가장 비중 있고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가 되었다. 2014년 7월부터는 75세 이상의 환자에게 임플란트 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고 해마다 그 연령범위는 확대되기에 이르러 임플란트 진료의 보편화 시대가 온 듯하다.

하지만 많은 임상의들에 의해 심겨지는 임플란트의 숫자가 늘어감에 따라 여러 외과적, 치주적, 보철적 합병증들이 적지 않게 발생하게 되었고 이는 진료 외적인 복잡한 문제들까지 일으켜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임플란트 합병증들 중 많은 부분은 임플란트 보철물의 유지방식에서의 문제에 기인한다.

임플란트 보철물은 임플란트나 지대주에 연결되는 방식에 따라 나사 유지형, 시멘트 유지형, 나사-시멘트 유지형 보철물로 구분된다. 현재 개원가 임상치과의사들이 가장 선호하고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Passive fit(수동적 적합)도 얻으면서 유지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나사구멍을 갖고 있는 복합형으로 불리는 나사-시멘트 유지형 보철물 방식이다.

원래 이 복합형 보철방식은 external hex connection을 갖는 임플란트에 적합한 방식인데 internal conical seal connection의 TS 임플란트에 많이 사용되면서 예기치 못했던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미 대세가 되어버린 internal connection을 갖는 임플란트들과 복합형 보철방식을 서로 조화롭게 연결할 수 있는 방식이 필요하게 되었고 본 연자는 그 해결책으로 복합형 보철방식을 두 번의 인상채득과정을 통해 지대주 제작과 최종 보철물 제작을 분리해 제작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였고 그 결과는 우수한 임상결과를 보여주었다.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우리는 임플란트와 그 보철방식에 관련된 제반 지식을 이해하고 그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최소화를 이루어야 한다.

본 연자는 발생된 임플란트 합병증의 원인과 그 극복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이용해 합리적으로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새로운 임플란트 보철물의 제작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방식은 적은 비용으로 쉽게 만들면서도 오래가는 실용적인 임플란트 보철물로서 많은 임상치과의사들이 바로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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