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에서 꼭 알아야 할 상악동염의 예방과 처치
임상에서 꼭 알아야 할 상악동염의 예방과 처치
  • 이대희 원장
  • 승인 2015.11.03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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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TEM Meeting 2015 SEOUL 초록
이대희 원장(이대희 서울치과)

치조정 접근법이나 측방 접근법은 상악동 거상술의 신뢰성 있는 방법으로서 정착된 지 오래다. 게다가 상악동 수술을 쉽게 하기 위한 여러 기구들의 등장은 상악동 거상술의 절대적인 횟수를 증가시키는데 기여를 했지만, 그와 더불어 발생하는 complication의 증가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악동 병변에는 sinusitis, polyp, cystic changes, benign or malignant tumor, fungal infection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술전 진단 및 치료 계획의 단계에서 방사선 사진 및 CT view, 문진 등을 통하여 되도록이면 정학한 진단을 세우는 것이 상악동염의 예방의 첫걸음이 된다.
또한 frontal sinus, ethmoidal sinus 및 maxillary sinus 모두 middle meatus를 통하여 drainage를 하므로 이들 sinus의 병변도 역시 상악동의 clearance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nasal polyp, inverted papilloma 등의 premalignant lesion, Aspergillosis fungal infection 등도 sinus 내부에 호발하므로 미리 ENT와 협진하여 상악동 내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놓아야 한다.

상악동 거상술 후에 상악동염이 발생하면 인과 관계를 잘 알아보고 거기에 따른 초기의 대응이 중요하다. 기존의 상악동 병변이나 골이식재에 의한 감염, 수술후 연조직의 열 개에 의한 감염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고, 예상되는 원인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정상적인 경우에도 수술 후 최소 1개월 정도까지는 매주 check를 하고 그 후에는 1~2개월에 한 번씩 check를 권하고 싶다.

상악동염이 발생하면 medication, I & D, surgical debridement, ESS 등의 처치가 있을 수 있는데, 초기 대응이 제일 중요하고, 그 후에는 방사선 사진이나 CT를 촬영해가면서 경과를 관찰해 나가며 대응하는 게 좋겠다.

염증의 치료가 완료되면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repair 혹은 reconstruction surgery를 행하게 되는데, 이때는 GBR의 개념으로 골이식과 필요에 따라서 임플란트를 재식립하게 된다.

폭 넓은 해부, 생리학적인 지식과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계획하에 적절한 수술 및 술후 정기적인 follow-up check로 상악동염을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며, 보철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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