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치주치료에 대한 환자 협조도에 따른 치아상실률 평가
유지치주치료에 대한 환자 협조도에 따른 치아상실률 평가
  • 피성희 교수
  • 승인 2018.03.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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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잇몸의 날’ 기자간담회 주제 발표
피성희 교수(원광대 치의학대학원)

유지치주치료(Supportive Periodontal Treatment)는 적극적인 치주치료 후에 환자들을 일정 간격으로 재내원시켜 환자들의 치태관리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건강한 상태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며, 치주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에 대한 감염을 치료하고 재감염을 예방하는 과정으로 치주치료의 핵심과정 중 하나이다.

이러한 유지치료의 간격은 환자마다 치주병에 대한 병력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치주병 치료 후 다시 치주병 유발 세균이 재집락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평균 9-11주이므로 일반적으로 치주병에 이환된 환자들을 위한 재내원 간격은 3개월이 추천된다.

환자의 협조도라 함은 약을 복용한다든지 추천되는 식단에 참여한다든지 또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 등을 통칭하는 용어로, 특히 치주과 영역에서는 전문가 치태관리 등을 위해 치과에 내원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추천되는 내원간격마다 빠짐없이 내원을 하고 있는 경우를 “좋은 협조도”라 하고 중간에 내원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불규칙적인 협조도”라고 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환자 협조도를 세분하여 이에 따른 치아상실률 비교하였다.

추천되는 내원 간격과 실제 내원 간격간의 차이를 새로운 지표로 사용하였을 때, 중등도 치주염에 이환된 환자들의 경우 협조도가 좋지 않은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에 비해 치아를 상실할 확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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