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1주년 맞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8.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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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2002년 장애인구강진료실 운영을 시작한 서울대치과병원은 2018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됐다. 2019년 1월부터 임시 진료를 해오다 같은 해 8월 정식으로 개소했다.

장애인 구강진료와 전신마취를 위한 별도시설을 구비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는 전담 의료진이 상주해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전용 승하차 구역,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전동휠체어 충전기, 장애인 가족실, 전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지원한다.

구영 원장은 “2002년부터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데이터를 전국의 각 권역센터와 공유하여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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