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는 의치를 사용하는 어르신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공공시설 6개소에 틀니살균세척기를 설치·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광양시보건소, 옥룡보건지소, 진월보건지소, 중마 노인복지관에 이어 옥곡보건지소와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 추가 설치해 총 6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틀니 사용자 대부분이 고령이어 잘못된 틀니 사용법과 비위생적인 관리로 구강 내에 구취 발생, 세균감염, 염증 발생으로 인한 전신질환 등 2차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틀니살균세척기를 이용하면 간단한 원터치 방식으로 1분 정도면 오존수를 이용해 틀니를 99.9% 살균해 세척, 악취 제거를 해준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구강이 건강하지 못하면 전신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이 저하되므로 노인 구강 청결과 구강건강 유지를 위한 노력이 젊을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틀니살균세척기를 이용해 위생적인 틀니 관리로 더욱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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