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 4학년생에 치과주치의 서비스 제공
성남시 초등 4학년생에 치과주치의 서비스 제공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1.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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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에 86%가 참여했다며 미참여 아동은 기한이 만료되는 이달 말까지 서비스 혜택을 받길 당부했다.

지난 5월 시작한 이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11세(2012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시행한다.

총 3억1천500만원(도비 70%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성남지역 내 75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 등 7천880명을 대상으로 한다.

5개월여간 서비스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10월 말 현재 6천763명(86%)이다. 아직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지 않은 대상자는 1천117명(14%)이다.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으려면 모바일 앱 ‘덴티아이’에 접속해 구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한 뒤 가까운 233곳 성남시 협력치과(치과주치의)를 예약 방문하면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 도포 등을 무료로 해주고 구강 상태에 따라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해준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도 실시한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한 명당 4만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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