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구강건강교육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 호평
유아구강건강교육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 호평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12.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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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진행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이 협력해 진행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이 마무리되며 유아기 구강건강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사업은 올해 초 치위협과 보건안전진흥원이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서울시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치위협에서는 구강보건교육사업단(단장 최부근)이 사업을 주관해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활용교육매체 및 활동지를 개발하고, 교육 내용의 표준화를 위한 전문 과정을 개설, 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가 강사로 나서 유치원을 찾아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유아 대면 교육에는 1학급당 4~5세 유아 40명 이하, 총 30학급의 유아 구강건강교육에 주강사 1명, 보조강사 1명을 배치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교육에 앞서 생활터 연계를 통한 유아 구강건강 관리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사·학부모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실제 교육을 참관한 유치원 등 현장에서 여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교육을 참관한 교사가 응답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교육에 함께한 교사들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재미있는 교육이었다. 앞으로 계속 식후에 칫솔질 지도를 할 것이다. 다음에 추가 교육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황윤숙 치위협회장은 “유아의 건강한 구강관리습관 형성을 위해 유치원에서 칫솔질 지도와 칫솔질 실천을 위한 기관장과 교사의 인식 재고가 필요하고, 나아가 가정으로 연계가 수반되어야 한다”며 “내년에도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을 중심으로 유아 구강건강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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