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치과위생사 축제’ 7월 서울서 열린다
‘세계 치과위생사 축제’ 7월 서울서 열린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1.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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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DH 2024’ 7월11~13일 코엑스에서 개최

2년마다 개최되는 치과위생사 국제학술심포지엄 ISDH(International Symposium on Dental Hygiene)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에 가입된 32개 나라의 치과위생사 및 모든 치과의료 종사자 등이 한데 어우러져 학술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를 즐기는 교류의 장이다.

‘세계 치과위생사들의 축제’로 불리는 ISDH 2024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주관으로 올해 7월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7월8~10일 IFDH 대표단 회의가 열린다.

치위협은 한국 치위생계의 우수성과 저력을 알리고 우리나라를 찾을 해외 치과위생사에게 최고의 대회로 기억되도록 조직위원회를 꾸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ISDH 공식 통역서포터즈가 출범하고, 8월에는 공식 홈페이지(isdh2024.com)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9월8일부터 사전 참가접수를 시작하고 9월13일부터는 학술 초록 접수에 들어갔다. 사전접수는 오는 3월20일까지며, 정기등록은 3월21일부터 5월29일까지다. 초록은 이달 1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원진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ISDH 2024 준비상황 등을 설명했다.

전시회 준비도 한창이다. 여러 글로벌 업체의 참가가 속속 확정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과도 적극적인 소통과 협약 등을 통해 유치를 진행 중이다.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조직위원회는 “ISDH 2024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는 치과의료기술 시장성을 알리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대한민국 치과위생사들의 우수성과 역량을 전 세계의 치위생계에 알리도록 다양한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참가 업체들 간 교류 및 네트워킹을 촉진해 최상의 브랜드 홍보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란 ISDH 2024 조직위원장

행사를 총괄하는 박정란 조직위원장은 “ISDH 2024 한국 개최에 대한 우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렬한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무엇보다 한국 치과위생사를 세계에 알리는 큰 소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외국의 손님들이 놀랍고 유익한 경험을 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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