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치위생학과 등 ‘IPE 융합 교육과정’ 개설
선문대 치위생학과 등 ‘IPE 융합 교육과정’ 개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4.03.06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ㆍ물리치료학과ㆍ응급구조학과는 ‘IPE 헬스케어 종합설계’ 융합교육과정을 개설, 지난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IPE는 전문직 간 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으로, 보건의료 전공 학생들이 환자와 대상자의 치료와 케어에 최상의 협력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 교육적 접근방식이다. 특히 노인 의학과 관련된 의료 교육에서 중요성이 부각된다. 보건의료인의 직종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으로 최상의 환자 또는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선문대 IPE 헬스케어 종합설계 교과목은 4학년 대상이며, 일반선택 과목에 3학점으로 한 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종합설계라는 교과목 취지에 맞도록 학제를 넘나드는 팀을 구성해 환자 중심 케어에 대한 사고가 확장될 수 있도록 3개 학과가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과 간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지식을 토대로 실습, 지역사회 적용까지 확장, 진행할 예정이다.

치위생학과 최용금 교수는 “보건의료교육에서 IPE는 중요한 화두이며, 이미 여러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1학기 동안 운영되는 사례를 드물다”면서 “이번 IPE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직을 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헬스케어 전문가로서 보다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