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임상 길라잡이 나왔다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임상 길라잡이 나왔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3.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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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프롤로테라피’에 관한 치과계 관심을 촉구하는 임상 길라잡이 성격의 도서가 출간됐다.

치과의사인 윤현옥(울산 우리치과)ㆍ조용일(웰컴치과)ㆍ공승원(굿모닝치과) 원장이 공동저술한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는 △턱관절 초음파 유도하 주사법 △최신 PDRN 재생 주사방법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실손보험 청구 등의 내용을 다뤘다.

(왼쪽부터)김욱, 윤현옥, 공승원, 조용일 원장.

‘턱관절 프롤로테라피’는 턱관절 주변 인대와 외측악돌근 접합부에 자극제를 주사해 염증을 유발하고, 이를 통해 인대를 재생하는 직접 치료방법이다. ‘턱 주변 근육이나 관절뿐 아나라 인대와 힘줄에 집중해야 한다’는 개념과, ‘머리 위치를 설정하는 근육들을 적극 치료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일반적인 턱관절 치료법과 다르다.

대표저자인 윤현옥 프롤로턱관절연구회장은 “턱관절 환자를 기존 방법으로 치료하면서 프롤로테라피를 병행한 결과 기존 방법보다 치료 예후가 좋아 임상적 경험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임상적인 사견을 자유롭게 적은 이 책을 통해 여러 선생님과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해 나가면서 표준화된 술식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과에서는 척추 및 사지 관절 부위의 프롤로테라피가 2004년 법정 비급여로 인정되어 광범위하게 시술돼 오다가 2023년 3월30일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부분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되어 복지부 고시로 합법화됐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시행해왔지만 정작 치과계에서는 생소한 실정이다.

이 책을 감수한 김욱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장(의정부 TMD치과의원 원장)은 “치과계에서 신의료기술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에 대한 관심과 보급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서적이 출간되어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난치성 만성통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임상 치과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추천했다. 구입문의: 02)3281-0102 ㈜메디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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